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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참 비가 많이 내립니다. 지난 8월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강한 폭우가 내려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등 재난피해가 상당했는데요. 물난리를 겪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오늘 2일(금)부터 한반도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태풍이 북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태풍 경로
태풍 경로 (기상청 사진 자료)

 

 

태풍정보 (요약)

 

이번 태풍은 지난 8월 서초지역에 300m 이상 비가 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최고 300mm 이상의 돌풍 및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합니다. 풍속으로는 이 지역에 35~60km/h 이상으로 강한 돌풍이 불 것으로 예보하여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 경로 (기상청 사진 자료)

 

또한 오는 4() 새벽부터 수도권, 강원 영서 및 충청권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며 아침부터는 점차 전국 전 지역에 걸쳐 비구름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번 태풍의 경로는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하며, 아직은 경로가 유동적이나 어느 지점을 통과하든 울산은 그 영향권에 놓이겠습니다.

 

태풍 대비 안전사항 챙기기

 

지난 8월 강한 폭우로 인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큰 재난피해를 입었고, 인명피해도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고까지 발생하여, 비에 대한 경각심을 강하게 심어주었습니다. 이번 태풍은 경로를 틀면서 그 위력이 더 상당해졌다고 예보하였는데요, 지난 재난사항을 면하기 위해서는 미리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습니다.

 

바람의 세기로는 60km/h까지 예보하였는데 이는 시속 전환 시 대략 200km 이상이라 하니 물난리에 바람까지 꼭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태풍 경로

 

태풍 예보시 행동요령

 

1. 태풍 진로 및 도달 시간 파악하여 대피경로 생각하기

2.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 벗어나기

3. 지붕, 간판, 해변, 배수구 등 위험 시설물 등 안전사고에 대해 준비하기

4. 비상용품(랜턴, 배터리 등) 준비하여 재난 대비하기

5. 외출 자제하기 / 어르신 등 안부 수시로 확인하기

 

 

 

태풍 이름은 어떻게 붙여지나?

 

태풍에 이름을 처음으로 붙이기 시작한 것은 호주 예보관들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호주의 예보관들은 자신이 싫어하는 정치가로 태풍의 이름을 붙였는데, 예를 들어 정치가 이름이 땡땡이라면, "현재 땡땡이가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어, 땡땡으로 인해 재난 피해가 예상됩니다."라고 예보를 했다고 합니다. 그다음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공군·해군에서는 태풍 이름을 공식적으로 사용했고, 이 당시에는 자신의 아내 및 애인의 이름을 사용했습니다. 이 전통으로 1978년까지는 태풍 이름이 여성이었으나, 그 이후부터는 남자/여자 이름을 번갈아서 사용했다 합니다.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회원국이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하여 총 140개의 태풍 이름이 있고,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어 1~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 모두 사용하면 다시 1번부터  사용하며, 태풍이 연간 약 25여개  발생되어, 한 텀이 돌아가려면 4~5년 정도 소요됩니다. 북한도 태풍위원회 회원국으로 한글 태풍이름은 20개이며, 우리나라는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개나리, 메기, 독수리'를 제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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