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B조 미국 분석

북중미 축구의 맹주 미국인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탈락의 아픔을 딛고 월드컵 본선 무대를 복귀했습니다. 매 회 월드컵마다 강팀, 약팀 구분 없이 혈전을 거듭해 조별리그를 혼선에 몰아넣는 저력의 미국이 이번 월드컵에서는 어떨까요? 이번 시간에는 카타르 월드컵 B조 미국 관련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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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의 월드컵 본선 무대 복귀

미국은 멕시코와 함께 북중미지역의 축구의 양대 맹주였으나,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지역예선에서 파나마, 온두라스 등에 밀려 본선 진출에 탈락하는 충격적인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후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단행하여 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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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별리그를 혼선에 몰아넣는 도깨비팀

원래 미국에서 축구는 야구, 농구, 미식축구, 아이스하키 등 4대 스포츠에 밀려 자국 내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고, 이에 우수한 운동선수들이 인기스포츠로 빠져나감에 따라 국제대회에서 축구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1994년 미국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함과 동시에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출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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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비록 슈퍼스타는 없지만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지속 발굴되어, 2014년까지 7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진출을 이루며 북중미 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 회 월드컵마다 미국은 강팀, 약팀 구분 없이 혈전을 거듭하여 조별리그를 혼선으로 몰아넣는 도깨비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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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에서 가장 젊은 팀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팀은 에콰도르와 함께 평균 연령이 가장 낮은 젊은 팀입니다. 이러한 미국의 리더는 왼쪽 윙어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첼시)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빅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굵직한 대회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예선에서도 5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만, 첼시 이적 후 부상과 부진이 계속되어 월드컵 본선까지 경기 감각 저하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크리스티안 퓰리시치 (출처 인스타그램)

 

이 외에도 지오바니 레이나(도르투문트),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 세르지노 데스트(AC밀란) 등 빅클럽에서 뛰는 영건들이 즐비하여, 이들 외에도 안토니 로빈슨(풀럼), 브렌드 애런슨, 타일러 아담스(리즈 유나이티드), 유누스 무사(발렌시아), 티모스 웨아(릴) 등 유럽 빅리그에서 뛰는 젊은 선수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오바니 레이나, 웨스턴 맥케니, 세르지오 데스트 (출처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다만, 공격진이 리카르도 페피(그로닝언) 또는 제수스 페레이라(FC댈러스) 중에서 선택할 것으로 보여 다소 중량감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FIFA 랭킹: 16위
○ 월드컵 출전: 11회
○ 역대 최고기록 3위(1930)
○ 참가자격: 북중미 최종예선 3위(7승 4무 3패)
○ 감독: 그레그 베롤터(미국)
○ 주요선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첼시), 지오바니 레이나(도르트문트), 웨스턴 맥케니(유벤투스)

 

지난 시간 잉글랜드에 이어 카타르 월드컵 B조 미국 관련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잉글랜드에 대해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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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카타르 월드컵 B조 미국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추후 다른 팀 분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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