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영원한 라이벌인 이란 국가대표팀에 '감자 감독' 케이로스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이번 월드컵에 출전하는 3명의 공격수 모두가 유럽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했었던 선수라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오랜 염원인 16강 진출을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번에는 카타르 월드컵 이란 관련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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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A조 분석
카타르 월드컵이 이제 20일 정도 남았네요. A 조를 시작으로 H조까지 카타르 월드컵 조 분석을 해보려 합니다. 오늘은 카타르 월드컵 A조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 처음 참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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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단골 손님. 그러나 16강 진출은 어려운 숙제
카타르 월드컵 이란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이자 총 여섯 번째 진출을 이루었다. 다만, 이란은 이전까지의 월드컵 무대 본선에서는 단 한 번도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지는 못해왔습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와 한조에 속하였는데, 모로코에 승리하고 포르투갈과 무승부를 이루어 승점 4점을 확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하는 불은을 겪었습니다.
유럽리그 득점왕 출신 3인방 출격
이번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는 우리나라와 함께 A조에 속하여 조 1위로 월드컵 본선무대 진출권을 확보하였는데, 이란대표팀의 강점은 알리레자 자한바크슈(페예노르드), 사르다르 아즈문(바이엘 레버쿠젠),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 3인방의 강력한 공격력이 꼽힙니다.
이들 3인방은 유럽무대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검증된 공격 유닛들입니다. 먼저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17-18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였으며, 사르다르 아즈문은 18-19 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등극하였고, 메흐디 타 레미가 19-20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득점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할라햐르 사이야드마네시(헐시티)가 최전방 공격수로서 팀에 날카로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지난 8월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이번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이란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는 에산 하지사피(AEK 아테네)와 젊지만 경험이 풍부한 알리 골리자데(스포르팅 샤를루아)와 사데그 모하라미(디나모 자그레브) 등이 미드필더와 수비 위치에서 힘을 보탤 것입니다.
케이로스 감독의 극적인 귀환
또한, 이란대표팀에서 눈여겨 볼 점은 갑작스러운 감독 교체입니다. 이란은 2020년 2월에 자국리그에서 감독을 하던 드라간 스코치치를 감독으로 선임하여,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란축구협회는 선수들과의 불화 등의 이유로 드라간 스코치치 감독을 해고하고 2014년과 2018년 월드컵에서 이란을 이끌었던 카를로스 케이로스로 교체하였습니다. 카를로스 케이로스와 이란이 함께하는 세 번째 월드컵에서는 과연 이란이 첫 16강의 기적을 이룰지 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일 것입니다.
○ FIFA 랭킹: 20위
○ 월드컵 출전: 6회
○ 역대 최고기록: 조별리그 3위(2018)
○ 참가자격: 아시아예선 A조 우승(8승 1무 1패)
○ 감독: 카를로스 케이로스(포르투갈)
○ 주요선수: 알리레자 자한바크슈(페예노르드), 사르다르 아즈문(바이엘 레버쿠젠), 메흐디 타레미(FC포르투)
이상 카타르 월드컵 이란 분석을 마치겠습니다. 같은 조 잉글랜드, 미국에 대해서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클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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