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태풍 소식이 정말 많습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를 시작으로 제12호 무이파 태풍 경로까지 포스팅하였는데요. 제13호 태풍 므르복(12일 발생)과 제14호 태풍 난마돌(14일 발생)이 새롭게 발생하였답니다. 다행히 제13호 태풍 므루복은 우리나라를 비껴가지만, 난마돌은 예측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향후 어떻게 북상할지 지켜보고 미리 주의해야겠습니다. 기상청에서 예보한 태풍 난마돌의 현재 위치와 예상 이동 경로를 아래와 같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번 태풍 무이파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 없이 지나간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어제(14일) 오전에 발생한 제14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 규슈 북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어, 제주와 남해안 지역이 난마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난마돌은 현재 15일(목) 9시 기준 중심기압 580hPa, 최대풍속 초속 29m(시속104km) 강도 중으로 세력을 키워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90km 해상 부근에서 이동 중에 있습니다.
태풍 난마돌은 점점 세력을 키워 내일(금) 중심기압 970hPa 이하로 낮아지고, 최대풍속 초속 35m(시속 126km)로 강도가 강으로 강해지겠습니다. 난마돌의 예상 이동 경로는 많이 유동적이나, 19일(월)쯤 일본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에 기상청에서는 제주도·남해안과 영남 동해안 지역에 비바람을 예측하였습니다.
하지만, 태풍 난마돌의 예측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향후 어떻게 북상할지 주의깊게 지켜봐야겠습니다.
한편, 기상청에서는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모레(토)까지 수도권 및 충남지역에 5~40mm의 비가, 제주도는 80mm 이상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하였습니다. 모두 비 피해 없으시게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