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이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BTS 정국이 무대에 올라 공식 주제가인 'dreamers(꿈꾸는 자들의 이야기)'를 불렀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개최하는 월드컵 무대에 우리나라 가수가 무대를 선 게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또다시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한 이번 무대, 월드컵 개막식 BTS 정국 공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월드컵 개막식 BTS 정국 공연 (주제가: DREAMERS(드리머스))
이번 주제가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공식 사운드 트랙입니다. 현재 이 곡이 공개되지 마자 ITunes 100개국에서 1위를 함에 따라, 또다시 BTS의 위력을 알게되었는데요. 드리머즈는 경쾌한 멜로디에 '우리가 누군지 봐, 우리는 꿈을 좇는 사람들, 우린 이루어지게 해, 우린 믿으니깐'이라는 영어 구절이 반복되며, 월드컵 주제가답게 꿈과 열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정국이 이번 무대에서 솔로로 보컬을 소화했으며, 2절에서 카타르 국민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가 등장해 함께 노래를 불렀습니다. 이날 공연은 총 7만으로 구성되어 30분간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개막식에서는 기존의 역대 월드컵 주제가들도 흘러나왔습니다. 1988 프랑스 월드컵 주제곡으로 팝스타 리카미틴의 'The Cup of Life(컵 오프 라이프)'와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주제곡인 'Waka Waka(와카 와카)'를 나왔는데요.
당시 리키마틴은 월드컵 직후에 발표한 본인의 앨범에서도 'The Cup of Life'를 담아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라틴 팝 퍼포먼스' 부문에서 수상한 기록도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주제가로 인해서 BTS가 앞으로의 행보에 어떤 시너지가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한편, 월드컵 개막식 BTS 정국 공연 전날에 카타르 알 에글라에 있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훈련장을 방문하여 정국은 우리나라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는 "선수들이 안다쳤으면 좋겠다. 저뿐 아니라 우리 멤버들(BTS)과 모든 국민이 응원하고 있으니 힘내서 원하는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기념사진도 촬영했습니다.
BTS 정국 프로필
정국은 7인조 보이그룹 BTS(방탄소년단)의 막내 멤버입니다. 다재다능하여 메인 보컬, 서브 래퍼, 리드 댄서를 맡고 있는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그의 프로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성명: 전정국
- 출생: 1977년 9월 1일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179cm, 71kg, 280mm
- 가족: 부모님, 형(전정현, 1995년생)
- 학력: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졸업,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과 학사
- 소속사: 빅히트
- 데뷔: 2013년 방탄소년단 싱글 1집 2COOL 4 SKOOL
또 다른 그의 해외 소식으로는 최근에 BTS가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서 3년 연속 후보에 오르면서 그들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BTS의 군 입대 이슈로 음악적으로 큰 행보가 없었는데요.
이렇게 별 활동 없이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My Universe)', '베스트 뮤직비디오(Yet to Come)', 콜드플레이와 9집 참여가 인정되면서 '앨범 오브 더 이어(My Universe)'에 이름을 올리며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그들의 위상을 과시했습니다.
작년에 '버터'곡으로 인해 빌보드 핫 100에 10주간 정상에 위치하며 대기록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하지 못해 인종차별이 아닌가 하는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BTS가 미국 3대 음악상 중에 유일하게 받지 못한 그래미 어워즈상. 이번에 BTS가 또다시 새 역사를 쓸지 기대해 봅니다.
월드컵 개막식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노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뭉쿨해지는 마음을 느꼈는데요. BTS 앞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계속해서 써가며 대성하길 기대해봅니다. 이상 월드컵 개막식 BTS 정국 공연 포스팅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